A (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시민 글쓰기 특강 글 잘쓰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텍스트 요약은 글쓰기를 잘하는 가장 빠른 비법이다. 읽는 독자를 고려하라. 첫 문장을 어떻게 쓸 줄 모르겠다면, 그냥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던져라. 직장보다 직업을 가져라 (feat.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세바시 강연을 듣고 제 느낀점을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직장"과 "직업"의 차이 - 직장에는 직업이 없다. 직장이라는 것은 결국 남이 만들어놓은 조직이다. 혹시 앞으로 정규직의 분포가 늘어날거라고 예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기업은 결국 우리의 고용보장을 해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이나 하이닉스처럼 지금 반도체 호황기를 누리며 엄청난 이익을 거둬드리고 있는 대기업일지라도 언젠가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짤린다. 그러면 직장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것이 없냐? NO!! 회사가 우리를 이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회사를 이용해야한다. 우리는 직장에서 돈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 여기서 기술은 이공계나 엔지니어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글쓰기 기술이.. 감정을 다스리는 법, 류시화의 시집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언제나 기쁜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산다는 건 꼭 그렇지 않다. 늘 웃는것 같은 사람도 가끔 슬플때도 있고, 기둥처럼 단단.. 삶을 위한 지침, 류시화의 시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주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 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 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 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 사랑은 깊고 열정적으로 하라.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완전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는 일에까지 실패하지는 마라. 때로는 침묵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변화하는 데 인색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라. 무엇보다 바람직하고 존경할 만한 삶을 살라.. 2030을 위한 조언 (feat. 조승연) 한국의 문사철은 죄다 죽었다는 표현은 과언이 아니지만, 그래도 문사철로 졸업해서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조승연 작가이다. 이제는 작가에서 유튜브 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래 영상을 보고 20,30대를 위한 조언에 대해 내가 감명깊게 들었던 문장을 나눠본다. 인생의 방향성, 그리고 행복 "몇년 늦는것보다 중요한건 방향성이다." 20대때는 목표지점에 빨리 도달하는 거에만 관심이 있고, 방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입시때도 재수,삼수를 하면 보통 힘든 시간이라고 표현을 하고, 취준도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남들과 뒤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들 말한다. 근데 진짜 중요한건 무엇일까? 몇년 늦는것보다 중요한건 방향성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살고자 하.. 220704 내 인생에는 그게 미라클 모닝이야 답답할 것만 같던 나인 투 식스의 생활은 꽤나 평온했고, 평온한 생활과는 대비되게 지독히 우울했다. 어제 통화에서 내가 3년전에 헛소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내가 그렇게 물었댄다. 웃어야 행복한걸까, 행복해야 웃는걸까? 거기에 난 행복해야 웃는거라고 자문자답을 하고, 심지어 웃어야 행복한거라던 그에게 끝까지 우겼댄다. 그리고 나는 어제 힘들어하는 그에게 그렇게 얘기했다. 행복해야 웃는게 아니라 웃어야 행복하다고. 친구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던 나는 적막 또한 꽤나 좋아했다. 엊그제 사랑하는 친구도 하룻밤내내 웃으며 함께 했지만 결국 때를 알고 가야한다. 아무리 친하고 가까운들, 결국 보내야 하는 걸 안다. 이렇게 보니 여자친구는 꽤 소중한 사람이다. 나와 가장 오래 지내야 하는 첫번째 후.. 210401 Stand Firm! [https://youtu.be/1utzfa-a5AY] Don't Settle ! Keep Going ! 잡스는 하버드 연설에서 세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그 두번째 핵심은 위의 문구로 정리된다. 잡스가 애플에서 30살에 해고되고 나서의 이야기는 굉장히 유명하다. 이때 그를 일으켰던 가장 큰 마인드는 바로 일에 대한 사랑이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분명했다는 것이... 결국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를 만들고 넥스트가 애플에 인수되는 아이러니한 일과, 넥스트에서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애플의 핵심 르네상스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첫번째 했던 이야기. 리드칼리프에서 몰래 들었던 서체 수업이 맥킨토시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던지. 모든 나의 과거의 경험은 자산이 되었고 (그것이 당시에 좌절감과 실패를.. 210128 여덟단어 훈련소때 이리저리 치이며 훈련을 받다가 주말이 되면 누리는 휴식은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동기 한명과 훈련소 연대에 있는 서재에 가서 이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당시에도 표지가 낯이 익어 왜지? 했는데 교보에 가면 베스트셀러 자리에 꾸준히 있었던 책이라 그랬던 듯 싶다. 그때 시간을 내서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그게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 아는 분의 권유로 최근에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다시 읽게 되었다. 0. 박웅현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이 책은 8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저자의 생각을 펼쳐나가는 에세이이다. 전작 에서도 느꼈지만, 박웅현씨는 확실히 책을 곱씹는 능력이 뛰어나다. 많은 책을 읽어 다방면으로 지식이 풍부한 다독가도 좋지만, (이를테면 김병완씨) 한권의 책을 읽어도.. who_ate_allthatpizzzzza? 그래, 나야. 많이 먹은 탓에 배가 불렀다. 불룩 튀어나온 배를 두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배가 고프면 배가 고프다며 새벽 내내 룸메한테 징징거릴게 뻔했다. 자기 감정은 딱 한번만 말해야해. 그 이상 말하는 건 서로에게 스트레스니까. 우리는 모두 한번씩 빡치는 일을 겪는 거 같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무언가든, 부당한 일이든, 어떤 상황에서 오는 압박감이든, 그래서 심란해진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 생각하다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하는 것이다. 아니, 아마 낌새를 눈치 챈 상대가 먼저 물어볼 것이다. "무슨 일 있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모두 엄청나게 대단한 사건이라고 여긴다. 친한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가 당장 내게 주목할만한 일이고 이 사건을 .. 이전 1 2 3 4 ··· 6 다음